유난히 하늘은 높고, 곡식은 달게 영글어 가는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홈스쿨링도 풍년이네요.
지금! 이 가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디밤비X아트인사이드'가 미술놀이 추천할게요~!!
photo&writer_김다영(아트인사이드), editor_이원지
초록빛이 지나고 붉고 노란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9월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주는 설렘, 따뜻한 차 한 잔과 잘 어울리는 날들 그리고 다채로운 색을 보여주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어요.
이번 달 디밤비와 함께 하는 엄마표 미술 놀이 키워드는 바로 ‘가을’입니다. 디밤비 엄마표 미술 놀이 애독자 여러분은 가을과 어떤 추억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아주 잠깐 왔다가 지나가는 계절이라 참 소중하고 특별한 날들인데요.
맑은 하늘, 붉은 나뭇잎이 가득한 나무, 노란빛으로 거리를 가득 채우는 은행나무 등등 가을은 우리에게 생각보다 많은 재미를 전달하니까요.
이번 달 디밤비X아트인사이드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 재료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신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딱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재미이니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가을의 매력을 만끽해보시길 바랄게요.
우리 아이가 생각하는 가을 색은 무엇일까요?
가을 색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아이가 경험한 색이 바로 가을 색이 되는 것이지요.
① 풍선에 바람을 넣는다.
② 가을 색을 고르고 종이 접시에 물감을 짠다. 풍선에 물감을 묻혀 종이 위에 찍으며 나타나는 색과 무늬를 살펴본다.
③ 가을 모티브(단풍잎, 은행잎 등)가 포함된 컬러링 종이에 사인펜, 색연필 등으로 채색한다.
④ ③을 모양에 따라 오린 뒤 ②에 완성한 도화지 위에 올리며 완성한다.
가을의 거리는 재료의 천국입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하기 전, 재료부터 아이와 함께 준비하길 바랍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엄마와의 추억 하나가 더 만들어질 것이며, 가을을 온전히 느낄 테니까요.
① 자연의 재료로 충분히 탐색하며 논다.
② 도화지에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하늘과 땅의 색을 골라 색칠한다.
③ 나뭇가지 조각으로 나무 기둥을 만든다.
④ 나무 기둥을 중심으로 나뭇잎을 붙이며 가을 나무를 완성한다.
가을의 재료를 가지고 왕관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이번 활동은 예쁜 왕관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단, 아이와 함께 왕관을 쓴다면 어떤 기분일지,
누구에게 가장 먼저 왕관을 쓴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하며 활동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는 과연 근사한 자신의 모습을 가장 먼저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을까요?
① 종이 접시 안에 지름보다 작은 동그라미를 그린다. 피자 조각처럼 8등분으로 나눈 뒤 종이를 접으면서 사진과 같이 왕관의 형태를 만든다.
② 왕관의 틀에 자연의 재료 나뭇잎을 붙인다.
③ 왕관의 틀에 자연의 재료 솔방울을 붙인다.
④ 그 밖의 꾸미기 재료를 붙이며, 왕관을 완성한다.
아트인사이드가 디밤비 엄마표 미술 놀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활동의 결과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을 기다려주고, 살펴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엄마’만이 진짜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요~!!
이런 시간을 통해 과정을 충분히 즐길 줄 아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매체(재료)에 대한 해석도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응용력도 커집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력과 연결되는 것이지요!
그 어느 날보다 자연의 색이 가득한 9월, 우리 아이와 함께 작은 봉투를 가지고 거리를 탐색해 보세요. 책, TV 등에서 만났던 정보들을 거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아이와 행복한 미술 시간 보내시고, 10월에는 그 어느 달보다 특별한 디밤비X아트인사이드 엄마표 미술 놀이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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