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체온이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체는 열을 만들고 또 배출하면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어른의 경우, 장기와 모든 신진대사 능력이 완성된 상태이지만,
아이들은 이러한 기능이 아직 미숙해 주변 기온에 크게 영향을 받곤 하죠.

체온 관리로 면역력 지키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editor_Emma Lee

 

6개월 미만 어린 아이들의 평균 체온은 37.5도입니다.

36.5도인 어른의 정상 체온보다 1도가량 높죠.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낮까지는 꾸준히 활동을 하기 때문에 체온도 함께 상승했다가, 밤부터 새벽시간까지는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밤에는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전반적으로 느려지고 이에 따라 면역력도 낮보다는 다소 감소하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밤에 유독 열이 나거나 몸이 아파지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체온조절에 미숙한 아이들은 주변 온도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안팎의 온도차가 심한 계절에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해요.

아이가 잘 때 이불을 자주 걷어 차거나, 두터운 이불을 싫어한다면 간편히 입힐 수 있지만 쉽게 벗겨지지 않는 슬리핑백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약 30%가 떨어지고,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장 건강이 매우 중요해요. 우리 몸의 위부터 소장, 대장으로 이어지는 소화기관은 면역계의 70%나 차지하는데요.

장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 유산균, 섬유질 섭취에 신경 쓰고 또 적절한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해를 적정량 쐬며 비타민D를 충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