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이 많은 5월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날씨는 점점 좋아져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매우 답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 끝까지 조금만 더 노력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활동할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photo&writer_김다영(아트인사이드), editor_이원지
디밤비X아트인사이드가 소개하는 5월의 엄마표 미술 놀이 활동 키워드는 ‘가족’입니다.
우리의 가족은 저마다 특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서로 많이 닮은 가족부터,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까지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지요.
어떤 모습이든 가족은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활동한다면 재미는 배가 된다는 것을!
이처럼 엄마표 미술 놀이는 미술 활동을 넘어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부터 디밤비X아트인사이드가 준비한 매력 넘치는 우리 가족 이야기, 엄마표 미술 놀이 ‘가족’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다 망가진 나무 주걱을 활용해 미술 활동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에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주걱을 가족의 수만큼 준비한 후, 누구와 닮았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나무 주걱을 가족의 얼굴로 표현해 봅니다.
① 가족 구성원의 수만큼 나무 주걱을 준비해 크기에 따라 가족을 정한다.
② 주걱의 둥근 부분을 얼굴이라고 생각하면서 연주황색으로 칠한다.
③ 손잡이 부분은 가족과 어울리는 색으로 칠한다.
④ 물감이 마른 ② 부분에 눈·코·입과 헤어 스타일을 표현하며 완성한다.
한 지붕 아래 우리 가족 구성원을 살펴보는 활동입니다.
아트인사이드는 그림으로 가족을 표현했지만, 그림 대신 가족의 사진으로 활동을 표현해도 좋아요!
① 지우개에 물감을 묻혀 도화지에 자유롭게 찍으며 모양을 살펴본다.
② ① 위에 지붕의 모양을 그리고 가위로 종이를 오린다.
③ 가족 구성원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표현한다.(그림 대신 가족의 사진으로 표현해도 좋다.)
④ ①과 ②를 끈으로 연결하며 완성한다.
우리 가족이 사는 동네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나요~?
활동 전 아이와 함께 우리 집의 주변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평소 아이와 자주 가던 곳, 아이가 좋아하는 곳 등을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를 구성해 봅니다.
① 길쭉한 네모를 준비하고, 지붕 무늬를 표현한다.
② 휴지심을 색칠한다.
③ ①을 반으로 접고 ② 위에 연결한다.
④ 창문과 문을 만들어 ③에 붙이며 완성한다.
활동하기 전, 활동 중간중간마다 엄마와 아이는 눈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주고받고, 서로 손을 만지며 함께 느끼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미술 활동을 목적으로,
아트인사이드는 미술 활동을 준비하고 디밤비에 소개합니다.
엄마의 생각대로 아이가 미술 활동에 따라오지 않는다고 ‘나(엄마)는 엄마표 미술 놀이에 소질이 없나?
우리 아이는 미술 놀이를 나와 함께 하는 게 싫은가?’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은 아이라면 아주 당연하니까요!
알려준 방법 그대로 흉내 내며 표현하는 아이가 있다면, 즉흥적으로 자신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아트인사이드X디밤비가 소개하는 미술 활동은 예쁘게 그리고 마무리하는 미술 활동이 아니니, 아이의 스타일에 맡겨 주세요.
아이의 스타일을 존중하면 결과적으로 아트인사이드가 완성한 미술 활동보다 더 특별한 미술 작품이 완성될 것입니다!
점점 더 좋아지는 날씨에 집콕생활이 점점 지쳐가고 지루함을 느끼지만, 엄마와 아이 이 시간만큼은 충분히 아이의 에너지가 발산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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