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챙겨야 할 것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엄마들의 마음은 더 분주해져요.
아이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조금 더 즐겁게 생활하도록 준비해야 할 게 많은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은 엄마와 아이에게 큰 변화이기 때문에
등원하기 전 어린이집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editor_노서연
part 1 규칙적인 생활 습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등원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가 등원할 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미리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에게만 일찍 자는 것을 강요하기 보다 가족 전체가 함께
잠자리에 드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part 2 스스로 밥 먹는 습관 기르기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식습관이나 잠자는 버릇은 하루 이틀만에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원하기 전 한~두 달 정도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혼자 먹는 습관을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따라다니며 음식을 먹이기 보다
식사는 맛있게, 식탁에 앉아 먹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만의 식사 도구들을 따로 준비하고,
스스로 먹었을땐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칭찬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part 3 등원 준비 같이 하기
어린이집은 즐거운 곳 이라는 인식 심어주기
익숙한 집에서 벗어나 낯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생활을 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직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이 미숙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화나고 속상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한다고 무작정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평소에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주세요.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공원, 놀이터를 방문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등원하기 전에 앞으로 다니게 될 어린이집 앞을 지나가며
아이가 어린이집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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